[쿠키영상] '드론에 딱 걸렸어!' 세상에서 가장 은밀하고 아찔하게 일광욕을 즐기는 남자

[쿠키영상] '드론에 딱 걸렸어!' 세상에서 가장 은밀하고 아찔하게 일광욕을 즐기는 남자

기사승인 2015-09-08 17:47: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까무잡잡하고 건강미 넘치는 피부를 만들기 위해
일광욕을 즐기는 분들 많죠.

하지만 여기저기 보는 눈이 많다 보니,
대놓고 알몸으로 누워 있기가 쉽진 않은데요.

수영복 자국이 남더라도
가릴 곳은 가려가며 일광욕을 즐길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 세상에서 가장 은밀하고 편안하게 일광욕을 즐기는 남성이 있어
소개해 드릴게요.

그 주인공은 미국 로드아이랜드주에 위치한
에너지 전문학교 포츠머스 애비 스쿨(Portsmouth Abbey School)에 근무하는
브라더 조셉 바이런(Brother Joseph Byron).

브라더는 아찔한 70m 높이의 풍력발전기 꼭대기에서 대자로 누워 일광욕을 즐기는데요.

그보다 높은 곳에 사람이 없고, 그림자 드리울 만한 건물도 없으니
이보다 더 좋은 일광욕 장소가 있을까요?

하지만 그의 은밀한 일광욕 장소가
반갑지 않은 손님에게 발각됐습니다.

그 불청객은 바로 하늘을 날며 세상을 담아내는 '드론(Drone)'인데요.

엔진 소리와 함께 드론이 나타나자
브라더는 화들짝 놀라며 일어납니다.
그의 평화로운 시간이 깨진 거죠.

처음에는 드론을 향해 인사를 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지만,
계속 자신을 촬영하는 드론 때문에 다시 일광욕을 즐기지는 못하는데요.

드론 영상을 공개한 케빈 밀러(Kevin Miller)는
“발전기 입구 문이 열려 있어서 (위에 뭐가 있을까 궁금해) 드론을 띄워봤는데,
한 남성이 안전장치도 없이 꼭대기에 누워있어 깜짝 놀랐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아찔한 일광욕의 주인공 브라더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혀 무섭지 않았다. 2006년 풍력발전기가 세워질 때부터 올라와서
풍경을 보며 명상을 해왔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자신의 일광욕 영상이 공개되며 유명세를 타게 되자
당분간은 풍력발전기 위에 올라가지 않을 계획"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답니다. [출처=유튜브 News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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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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