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아내 손태영, 사춘기 여고생 같아… 잘 삐지는 스타일”

권상우 “아내 손태영, 사춘기 여고생 같아… 잘 삐지는 스타일”

기사승인 2015-09-10 00:13: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권상우와 성동일이 아내들을 사춘기 여학생들에 비유했다.

9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점에서 영화 ‘탐정 더 비기닝’(감독 김정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취재진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영화 속에서 공처가 남편인 두 주인공이 아내를 살쾡이와 범에 비유한다. 두 분의 실제 아내는 어떤가”라는 질문에 성동일은 “사람이 살다 보면 날카로워질 때가 있다.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권상우는 달랐다. 배우 손태영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는 권상우는 “우리 와이프는 동물보다는 사춘기 여고생 같다”고 말해 성동일의 야유를 들었다. “야 그럼 나는 뭐가 되냐”라는 성동일의 말에도 굴하지 않은 권상우는 “(아내는) 잘 삐지는 스타일이라 귀엽기도 하다”며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성동일은 “사실 우리 집사람은 중학생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탐정 더 비기닝’은 공처가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호랑이 형사가 만나 연쇄살인사건 범인을 잡는 코믹 추리극이다. 24일 개봉.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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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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