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밤의 TV연예' 일베 이미지 사용 방송사고...SBS 벌써 7번째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한밤의 TV연예' 일베 이미지 사용 방송사고...SBS 벌써 7번째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가
극우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서 합성한 이미지를 방송에 담아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SBS가 일베 콘텐츠 사용한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입니다.

어제(16일) 방송된 「한밤의 TV연예」 속 코너인 ‘빅썰’에서는
연예계 표절 논란과 관련해 영화 「암살」을 거론했는데요.

최종림 작가가 제작사를 대상으로
상영금지가처분신청과 함께
10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는 내용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사용된 「암살」 포스터 이미지가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합성한 이른바 ‘일베 콘텐츠’였던 건데요.

SBS에 또 다시 등장한 ‘일베 콘텐츠’에
누리꾼들은 날 선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na****
한두 번도 아니고 7번이나,,, 이건 실수가 아니라 고의다.

ri****
이건 딱 봐도 실수가 아니네. 포스터가 저거 하난가?

gr****
반전은... PD가 일베였던 거야!!!

hy****
데이터를 잘못 쓴 게 문제가 아니라... 일베를 직원으로 쓰고 있는 게 문제인 듯ㅉㅉ

km****
일베 아주 대단하네... 이 사회 곳곳에 숨어 영향력을....;;;;;

yw****
일부러 그러는 듯ㅋ 예전에 한밤의 TV가 그립다...
요새는 어떻게든 이슈 만들려고 혈안이 돼있는 듯 보임. 그래도 이건 쫌ㅡㅡ


SBS의 일베 관련 방송 사고는 이번이 일곱 번째로
SBS 「8뉴스」에서만 세 번이나 일베 관련 콘텐츠를 사용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고요.

이밖에도 「세상에 이런 일이」와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스포츠뉴스」에서도 일베에서 합성한 이미지를 사용한 바 있습니다.

SBS는 유독 일베 콘텐츠와 관련한 방송사고가 잦았는데요.
자주 문제가 된 로고 이미지를 데이터 서버화해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다시 문제가 생긴 겁니다.

정말 데이터 문제가 아니라,
SBS 직원이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 '한밤의 TV연예' 일베 이미지 사용 방송사고...SBS 벌써 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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