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민선 8기 후반기는 변화한 고성군을 완성하겠다"

이상근 고성군수 "민선 8기 후반기는 변화한 고성군을 완성하겠다"

기사승인 2024-11-11 22:30:45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란 군정구호 아래 시작한 민선 8기도 어느 덧 후반기로 접어들었다.

지난 전반기는 무인기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 지정, 양촌·용정지구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 지정, 산성마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스마트축산 ICT 조성사업, 자란도 정기운항 선박 운영, 송학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매년 공룡세계엑스포 개최 및 연 3300여 개 전지훈련팀과, 5만4000여 명이 찾는 전국 최고의 스포츠 산업도시로의 명성을 이어갔다.


또한 전군민 군민상생지원금 50만 원 지급, 청소년 꿈키움바우처 2년 연장, 평생학습도시와 유니세프인증 아동친화 도시로 인증 받아 미래산업 성장기반 조성과 주거환경 개선으로 살고 싶은 고성건설을 앞당겼다.

민선 8기 후반기는 가시적인 군정성과 창출에 군정 역량을 집결코자 지난 8월 ‘민선 8기 후반기 정책사업 보고회’를 가졌으며 핵심 정책목표로 △민선 8기 군정 성과 달성 △경제 중심도시! 고성 △힐링과 치유! 생태 관광도시 조성」, 주요 정책사업 19개 사업을 최우선 완성으로 삼았다. 그리고 공약사업 70개 사업도 71%(49개)를 완료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성군은 202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면적 7199㎡, 46개 객실 규모로 수용인원 22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신축되고 있으며 300명 규모의 대형 컨벤션홀도 함께 마련되어 국제회의, 연수, 워크숍, 전시회 등 다양한 마이스(MICE) 산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유스호스텔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고성군의 상징적인 건물이자 미래 지향적인 기반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이 유스호스텔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이유는 마이스(MICE) 산업과 스포츠 산업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성의 경제적 발전과 문화적 교류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시골감성 힐링촌캉스 사업은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한적한 시골에서 휴가를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문화를 선보여 남다른 것을 추구하는 청년의 주축 세대(MZ세대)가 찾아오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4억원의 사업비로 고성읍 1개소, 상리면 1개소, 거류면 2개소에 촌캉스 공간을 조성하고 ‘풀빛고성’이라는 이름으로 10월 시범운영을 거쳐 11월 촌캉스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기 시작한다. 

고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층 생활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고성군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빈집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골의 빈집을 활용해 관광 공간으로 변모시키는 이번 촌캉스 사업은 고성의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촌캉스 사업의 홍보와 운영에 더욱 힘쓸 예정이며 고성을 찾는 청년들에게 힐링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자란도 해양치유권역 개발사업을 통해 해양자원을 적극 활용,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자란도를 해양치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여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2026년 4월 준공 예정인 고성군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해양웰니스 포레스트, 자란관광만 구축(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자란도 해상보도교 건립 등이 포함된다. 

고성군은 자란도의 개발을 계기로 해양치유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역 내 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은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고성군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제정구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서 “ 정구야~ 학교 가자!”

고성군과 아름다운 사람, 제정구 기념사업회에서는 9일 제정구 선생이 다녔던 등굣길을 따라 걷는 ‘제6회 정구야! 학교 가자’ 행사를 개최했다.

“정구야! 학교가자.” 등굣길 체험은 제정구 선생의 어릴 적 발자취를 찾아 고성의 역사 문화와 선생의 청빈 사상 계승을 위하여 선생이 다녔던 등굣길을 탐방하는 행사로 약 70명이 참여했다. 


대가면 척정리 척곡마을 제정구 선생의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제정구 선생의 생가와 대흥초등학교를 둘러보고 제정구 커뮤니티센터까지 함께 등굣길을 걸으며 제정구 선생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근 군수는 “제정구 선생은 나눔과 상생의 정신을 실천한 빈민의 벗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친 분이다. 등굣길 체험을 통하여 선생의 가짐 없는 큰 자유를 배우고 돌아가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 지역산 전통장류 ‘공공급식 확대로 농업인 소득증대

고성군은 올해 11월부터 관내 33개 모든 학교에 지역산 전통 장류를 처음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전통 장류는 고성군 개천면에 위치한 개천된장에서 된장과 간장을, 하일면의 솔태배기농원에서 고추장과 된장을 각각 전통 방식으로 제조해 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고성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10월에 판촉용으로 전통 장류를 공급한 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판을 시작한다. 이어 12월에는 공급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및 안전성에 대한 사후 지도도 철저히 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고성군,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사랑의 뽁뽁이 프로젝트’ 전개

고성군은 10일 주거취약계층의 군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뽁뽁이 부착활동’을 진행했다.

올 겨울은 역대급 한파가 예상되어 고성군내 70여 가구의 주거취약계층을 선정해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성진)소속 17개단체가 협업해 11월24일까지 문풍지와 창호의 뽁뽁이를 부착해 실내온도를 유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단열 뽁뽁이를 창문에 부착하고 틈이 벌어진 창문에는 문풍지를 부착하여 열 효율을 높이고 겨울철 추위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고성군의 취약계층의 월동준비를 위해 11월30일부터 12월2일까지 3일간 자원봉사자 850여명이 참여하는 제18회 이웃사랑김장나눔축제를 열고 8천포기의 배추로 5kg 김장 2천통을 만들어 어려운계층에 지원할 계획이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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