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두바이 들러 낙타 체험’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춘천 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두바이 들러 낙타 체험’

강원도 춘천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의심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춘천시 보건소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30분쯤 춘천시의 한 소아과에서
이달 초 중동 여행을 다녀 온 A씨(25·여)가
미열과 오한 증상을 호소해 진료를 받았다고 오늘(21일) 밝혔는데요.

A씨는 진료 당시 37.5도에서 38도의 체온을 기록했고,
소아과는 춘천시 보건소에 메르스 의심환자로 A씨를 신고했습니다.

시 보건소는 즉각 A씨를 국립중앙의료원 음압병실로 격리 입원시켰는데요.

다행히 19일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고,
21일 오후 9시쯤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춘천에서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sk****
아...짱난다... 말 진짜 안 들어~~ 생각이 없어 진짜...

gg****
괜찮겠지 하고 갔다가 사람잡겠네.

dj****
가지 말라면 가지 말지.....

fn****
만약 양성뜨면 진짜 나라 또 한 번 뒤집어진다..


A씨는 이달 초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오던 중 두바이를 잠시 들렀는데요.

당시 사막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5분 정도 낙타를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보건소는 A씨와 19일 오전 11시 이후 접촉한
가족과 의료진, 병원 환자 등 33명을 능동감시 중입니다.




◆ 춘천 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두바이 들러 낙타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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