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로 많이 구입하는 한우 갈비 선물세트의 가격이 유통업체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은 2015년 9월 16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내 주요 백화점 6곳과 대형마트 9곳에서 판매하는 한우 갈비(냉동) 선물세트 48개 제품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조사 대상 백화점은 롯데백화점(2곳), 신세계백화점(2곳), 현대백화점(2곳)과 롯데마트(2곳), 홈플러스(2곳), 이마트(1곳), 농협하나로클럽(2곳), 킴스클럽(2곳) 등이다.
동일한 중량의 한우 갈비(냉동)세트의 가격을 비교해본 결과, 한우 갈비 3.2kg 세트와 한우 갈비 4.0kg의 평균가격은 백화점이 대형마트보다 각각 10만5583원(48.5%), 17만9667원(69.0%)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백화점은 동일한 중량의 한우 갈비세트이지만 백화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컸다. 한우 갈비 3.2kg 세트의 경우, 백화점의 최고가(45만원)와 최저가(26만원)간에 19만원(73.1%)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한우 갈비 4.0kg 세트는 백화점의 최고가(55만원)와 최저가(33만원)의 차이가 22만원(66.7%)으로 나타났다.
소시모는 " 갈비의 경우 육질 등급별로 가격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유통업체가 육질 등급을 표시하지 않고, 별도 표기한다고 표시하고 있었다"며 "따라서, 유통업체에서는 갈비 선물세트를 판매할 때 가격과 함께 육질 등급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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