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못난 아비를 위해 용기 있게 2012년 재검에 응해준 아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지난 한 번의 재검도 부당한 요구였지만 공인이기에 받아들여야 한다는 아들과 아내의 설득으로 수용했고 음해했던 사람들에게 두 번의 관용을 베풀었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장 아들'로 살아갈 날보다 '박주신'으로 살아갈 날이 많은 아들"이라며 "'박원순 죽이기'를 넘어 가족을 겁박하고 신변을 위협하는 게 검증이냐. 명백하게 틀린 주장에 위축되거나 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추석에도 먼 타국에서 아버지를 대신해 성경에 의지해 기도로 두려움과 불안을 견딜 아들 주신아, 많이 힘들지? 미안하구나"라며 글을 맺었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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