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성지순례 압사사고 700여명 사망… 한국대사관 “현재 한국인 피해 없어”

사우디 성지순례 압사사고 700여명 사망… 한국대사관 “현재 한국인 피해 없어”

기사승인 2015-09-25 20:50:55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사우디 성지순례 압사사고로 700여명이 사망하고 900여명이 넘는 이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대사관 “현재 한국인 피해 없다”고 전했다.

24일 발생한 이번 사고는 1990년 1426명이 죽은 성지순례 사고 이후 최대 압사 사고다.

사고는 메카 중심지에서 동쪽으로 5km가량 떨어진 미나 지역의 204번과 223번 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악마의 기둥’에 돌을 던지는 행사 도중 발생했다.‘악마 기둥에 돌 던지기’는 성지순례의 절정으로 통하는 가장 위험한 행사 중 하나다.

이번 사고는 이달 11일 메카의 그랜드 모스크 증축공사 현장에서 대형 크레인이 강풍에 무너져 107명이 죽고 230여 명이 다친 참사가 발생한 지 13일 만에 또다시 메카 인근에서 일어난 대형 악재여서 사우디 당국이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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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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