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억에 옷 팔린 윤은혜 계속 中 ‘여신의 패션’ 출연할까

65억에 옷 팔린 윤은혜 계속 中 ‘여신의 패션’ 출연할까

기사승인 2015-10-01 15:29: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배우 윤은혜는 자신에게 1위를 안겨준 중국 동방TV ‘여신의 패션’ 새 시즌에 계속 출연할까.

1일 복수의 매체들을 통해 내놓은 윤은혜 측의 입장은 아직 모르겠다는 설명이다. ‘여신의 패션’ 시즌3 제작 여부도 결정되지 않아 출연을 논하는 것 자체가 시기상조라는 것. 현재 출연 중인 시즌2는 계속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윤은혜는 8월 29일 방송된 ‘여신의 패션’ 시즌2에서 선보인 프릴 장식 코트로 미션 대결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달 4일 윤춘호 디자이너가 표절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불거져 여론의 십자포화를 맞았다.

하지만 윤은혜는 별다른 입장없이 계속 ‘여신의 패션’ 시즌2에 참가 중이다. 오히려 자신의 SNS에 “다음 주가 기대되지 않나요? 사실 한 번 1등 한 것뿐인데 마치 내가 늘 1등 한 것처럼 이야기하네요. 히히”라는 글을 올려 논란에 기름을 끼얹었다.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상에서 비호감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윤은혜는 지난달 26일 방송에서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됐다. 트위드 소재 체크 무늬 원피스와 블라우스 의상은 3511만1111위안(한화 약 65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아직까지 본인의 직접 입장 표명이 없는 가운데 윤은혜는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개막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자신의 연출작인 단편영화 ‘레드아이’ 관련된 모든 일정도 취소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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