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박재만 병원장을 비롯 박용갑 대전중구청장, 최진영 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사업과 연구원, 자원봉사자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로패 수여 등 기념식, 가톨릭대 생명대학원 원장 정재우 신부의 ‘호스피스, 인간존중의 길’특강, 실내악 앙상블 네오스트링스의 축하공연, 병동투어 등 총 4부로 나눠 진행됐다.
대전성모병원 전인치료센터는 지난 2005년 5월 대전, 충남북 최초로 호스피스 완화 의료에 대한 인력, 시설, 장비를 갖춘 호스피스병동을 개소, 이듬해 전인치료센터로 승격해 17병상을 운영 중이다.
전인치료센터에서는 환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적 지지를 위해 호스피스 전담 사회복지사의 면담과 지원이 이뤄지고, 음악요법, 음식요법, 아로마요법, 미술심리치료, 차요법 등 다양한 요법을 실시해 심리적 안정을 돕는다. 그 밖의 호스피스 환우를 위한 작은 음악회 개최, 생일 이벤트, 재가암환자 야유회 등을 통해 말기암 환자들이 만족스럽게 생을 정리하고 마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대전성모병원 전인치료센터는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말기 암 완화의료 전문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국가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전국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박재만 병원장은 “이번 기념식은 지난 10년간 전인치료센터를 위해 애쓴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앞으로 전인치료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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