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뻥연비' 가장 심해… 3년동안 5회 적발

메르세데스-벤츠, '뻥연비' 가장 심해… 3년동안 5회 적발

기사승인 2015-10-08 02:17:55
[쿠키뉴스=이훈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수입차 브랜드 중 연비를 제일 많이 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태료도 제일 많은 금액을 처분 받았다.

8일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실이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최근 5년간 자동차연비 효율등급 표시의무 위반 사례를 살펴보면 결과에 따르면 벤츠는 2011년과 2012년 각 1회와 2013년에는 3회를 위반해 3년 동안 총 5회 허위등급표시로 23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BMW도 2012년 1회, 2013년 3회, 2014년 1회 등 총 5회 위반으로 3년 동안 1800만원 크라이슬러도 2011년 1회, 2013년 3회, 2014년 1회 등 총 5회 위반으로 4년 동안 13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이 외에도 아우디폭스바겐, 한불모터스, 한국닛산이 3회 위반으로 1000만원과 8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아 위반 상위 5위까지 모두 수입사들이 차지했다

반면 국내 제작사의 경우 르노삼성, 한국GM이 각 2회, 현대와 쌍용이 각 1회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승용 의원은 “자동차연비 효율등급 표시의무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서 자동차 구매시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하는 제도인데, 이를 허위표시한다는 것은 대국민 사기다.”고 지적하며 “과태료가 아니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매출액의 일정부분을 과징금으로 물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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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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