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조재현의 딸인 조혜정(23)이 이른바 ‘금수저 논란’에 휩싸였다.
19일 오전 MBC 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 여주인공으로 조혜정이 낙점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조혜정은 데뷔한지 몇 달 되지 않은 신인 여배우로, 여태껏 연기력으로 시청자에게 이렇다 할 호연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다만 SBS 예능 ‘아빠를 부탁해’에 아버지 조재현과 출연해 사이좋은 부녀사이를 보여준 것이 전부.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여주인공이 된 데에 네티즌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기사 댓글을 통해 “아버지 덕에 여주인공이 된 것 아니냐” “연예계조차 능력이 아닌 뒷배경 위주로 돌아가는 것을 보니 놀랍다”고 좋지 않은 반응을 보냈다. 이에 관해 조혜정 측 관계자는 같은 날 “조혜정의 드라마 출연에 아버지 조재현 씨와 관련된 악플을 확인했다”면서 “너무 한쪽에서만 바라보는 시선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본격적으로 촬영이 들어가지도 않은 상황이니 작품을 보고 판단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면서도 “예능을 하게 되며 캐스팅에 플러스 된 부분이 없다고는 말 못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조혜정은 오는 11월 말 방송되는 ‘상상고양이’에서 여주인공 오나우 역을 맡았다. 상대역으로는 배우 유승호가 낙점됐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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