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태양광발전기업, 라오스 진출한다

전남 태양광발전기업, 라오스 진출한다

기사승인 2015-11-18 15:40: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전남 태양광발전기업들의 라오스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확보됐다.

18일 전라남도는 라오스 정부와 녹색에너지연구원, 지역 태양광발전기업인 탑솔라㈜가 지난 17일 라오스에 태양광에너지 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탑솔라와 녹색에너지연구원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2017년까지 8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50㎿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라오스에 설치하게 된다.

이와 관련, 라오스의 시나바 소파노우봉 에너지광산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가 18일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를 예방, 전남지역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라오스 태양광발전사업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라오스 정부와 에너지사업 협력을 통해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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