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18일(현지시간) 파리 연쇄 테러범들의 은신처로 알려진 파리 외곽 생드니의 한 아파트(사진)에서 벌어진 대대적인 검거 작전 도중 죽은 경찰견에 대한 추모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
이날 100명이 넘는 경찰과 군 특수부대가 투입, 8명을 체포하고 용의자 2명이 사살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 5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했고, 경찰보다 먼저 현장에 투입된 7년생 경찰견 한 마리가 죽었다.
경찰은 테러범들의 은신처 진입 과정에서 그들을 제압하기 위해 저먼 셰퍼드 경찰견 디젤을 먼저 들여보냈고, 디젤은 테러범의 총에 맞아 희생됐다.
디젤의 조련사는 “우리 동료 한 명을 잃은 것 같다”며 슬퍼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이 트위터를 통해 이 소식을 알리자 이용자들은 샤를리 에브도 테러 당시 확산했던 ‘내가 샤를리다’를 인용해 ‘내가 개다’(#Je Suis Chien)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추모하고 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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