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가수 싸이가 새 앨범의 해외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30일 오후 2시 서울 국제금융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가수 싸이의 정규 7집 ‘칠집싸이다’ 발매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싸이는 “‘강남스타일’이 수록된 6집 앨범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넋 놓고 있다가 얻어 걸렸고 ‘젠틀맨’ 때는 해외 진출을 의도했다”며 “이번엔 의도하지는 않되 ‘걸릴까?’하는 느낌이다. 그게 솔직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도 방송이지만 사실 공연 할 때가 가장 좋고 보는 분들도 좋을 것 같아서 직접 만나는 무대를 많이 계획하고 있다”며 “해외는 불러주면 가겠지만 ‘강남스타일’ 때보다는 인지도가 커졌고 ‘젠틀맨’ 때보다는 주목도가 떨어졌으니 그 중간 정도의 부름을 받지 않을까 싶다”
싸이는 “유튜브 조회수는 매일 체크하겠지만 두 번 다시 ‘강남스타일’ 같은 일이 일어날 거라고 보진 않는다”라며 “순수 한국말로 된 노래가 거의 모든 대륙에서 틀어지는 일은 일어날 확률적으로 적은 예였다”라고 말했다.
3년 5개월 만에 컴백하는 싸이는 다음달 1일 0시 정규 7집 ‘칠집싸이다’의 음원과 함께 더블 타이틀곡 ‘나팔바지’와 ‘대디(DADDY)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bluebell@kukimedia.co.kr 사진=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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