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 8억원을 출자해 만든 안산시민햇빛발전소 4호기가 준공됐다.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시민들의 출자로 햇빛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2013년 1월 설립됐다. 중앙도서관에 1~2호기를 설치한 데 이어 차량등록사업소에 설치 예정이던 3호기는 현재 다른 부지를 물색 중이다.
안산 와스타디움 주차장 옥상에 설치된 300KW 규모의 4호기는 연간 약 38만3300kWh의 전력을 생산해 1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온실가스 180t을 감축해 소나무 2만7000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 2일 준공식에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자금을 출자해 건립한 안산시민햇빛발전소는 경기도가 추구하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라는 가치에 부합하며,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에너지를 자립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높이 평가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내년 1월 ‘안산 에너지 비전 2030’을 선포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안산을 ‘에너지 자립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안산시민햇빛발전 4호 발전소는 시민과 함께 하는 에너지 자립도시의 의지를 나타낸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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