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내년 월 126만원 받는다… 올해比 21% 늘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내년 월 126만원 받는다… 올해比 21% 늘어

기사승인 2015-12-22 17:26: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내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22일 여성가족부와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월 126만원의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04만3000원에서 21% 증가한 금액이다.

간병비는 올해보다 39.4% 늘어난 월평균 105만5000원이 지급된다. 올해에는 매월 75만 7000원이 지원됐다.

여가부 관계자는 “생존 피해자 대부분이 고령에다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 생활안정지원금을 대폭 늘렸다”며 “병환에 시달리는 피해자 역시 많아 간병비도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외에 총 46명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생존해 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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