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돌풍… 공휴일 최고치 577억원 수입 거둬

'스타워즈' 돌풍… 공휴일 최고치 577억원 수입 거둬

기사승인 2015-12-27 16:59:55
[쿠키뉴스]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성탄절 하루 북미에서 역대 공휴일 최고치인 4930만 달러(약 577억원)의 수입을 거둬들인 것으로 26일(현지시간) 집계됐다.

2009년 성탄절 당일 개봉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 '셜록 홈즈'의 박스오피스 기록인 2460만 달러(약 287억원)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제작사인 월트디즈니도 이날 성명에서 스타워즈가 지난 16일 개봉 이래 열흘간
전세계에서 8억 9030만 달러(약 1조420억9000만원)의 흥행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 이번 주말엔 총 흥행수입이 10억 달러(약 1조1705억원) 선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렌트랙'은 늦어도 일요일(27일)에는 스타워즈 흥행수입이 개봉 11일 만에 10억 달러를 넘어서 역대 최단기간 기록을 세울 것으로 내다봤다.

스타워즈는 내년 1월 9일에는 세계 2위 영화 시장인 중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어 추가 흥행 기록이 기대된다.

스타워즈는 역대 할리우드 최다 흥행기록작인 제임스 캐머런의 '아바타'(27억9000달러, 약 3조2656억원)와 '타이타닉'(21억9000만 달러, 약 2조 5633억원)도 넘어설 것으로 AFP 통신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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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기자
lyj@kmib.co.kr
이연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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