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만 되면 괴로워”…명절증후군 대처방안은?

“명절만 되면 괴로워”…명절증후군 대처방안은?

기사승인 2016-02-07 00:05: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주부 A씨(52세)는 명절이 시작되기 한달 전부터 스트레스를 겪는다고 말했다. "내 몸이 지난 명절을 기억하고 있는 건지머리가 지끈지끈하고, 손목이 욱신욱신 거린다. 이번 명절에는 또 얼마나 일을 해야 될지 벌써부터 짜증이 난다"며 명절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소화불량', '관절통증', '두통' 등의 여러 가지 증상을 총칭해 '명절증후군'이라 한다. 매년 반복되는 '명절 증후군'에 대한 대처방안은 없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명절에는 기름진 음식의 섭취량이 평소 2~3가량 많아져 복통, 복부 팽만감, 변비, 설사와 같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쉽게 발생한다. 복통, 복부 팽만감, 변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가급적 위에 자극을 주는 커피나 탄산음료는 멀리하고,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산보와 같은 가벼운 운동으로 심리적 긴장을 완화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명절 내내 음식하고, 상 치우고, 설거지 하는 것이 무한 반복인 주부들은 연휴가 끝나면 극심한 손목 통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게 된다. 장시간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게 될 경우 나타나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증상이 심해지면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해 마비까지 올 수 있다. 때문에 조기에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손목 통증 외에도 귀성길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나타나는 목과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다. 장시간 올바르지 못한 운전 자세는 통증 뿐 아니라 디스크로도 발전될 위험이 크다. 따라서 어깨는 등받이에 붙이고, 등받이 각도는 110도나 115도로 조절하는 등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1~2시간 마다 휴게소에 들러 10분 정도 지속적으로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명절 때면 극심한 가사노동으로 인해 스트레스성 두통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뇌에 혈류공급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증상으로 충분한 휴식과 약물 복용 후에도 구토, 시각장애를 동반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아야 한다. 또한 고지혈증과 같은 혈관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동맥경화, 뇌혈관 질환 등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뇌MRI 검사를 통해 뇌 건강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메디피움은 "대다수의 분들이 '명절증후군'에 대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통증이라 생각하여 질병을 방치한다."며 "하지만 50대 이상의 경우,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축척 된 만성질환으로 합병증 발생률이 높은 시기"라며 "각종 질환에 대한 조기발견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라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판교 메디피움 건강검진센터에서는 부모님들께 흔히 발생하는 질환을 중심으로 꼭 필요한 검사항목들로만 구성된 맞춤형 건강검진을 특별한 할인가로 제공한다. 중장년층에서 발생하기 쉬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에 대한 기본적인 검진은 물론 폐·위·대장·유방·간 등 주요 5대 암과 심혈관·뇌혈관 질환에 대한 세밀한 검사가 가능하다. 또 단 한번의 검사로 전신 암 검사가 가능한 PET-CT까지 추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온 가족이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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