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복제약 회사 밀란, 스웨덴 제약사 메다 인수

세계 최대 복제약 회사 밀란, 스웨덴 제약사 메다 인수

기사승인 2016-02-11 15:53: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세계 최대 제네릭회사인 밀란이 스웨덴 제약회사 메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인수금액은 부채를 포함해 약 99억달러로 알려져 있다. 밀란은 2년 전 인수제안을 거절당한 메다에 대해 인수금액을 늘려 합의하는 데 이르렀다. 이번 인수로 밀란은 제네릭약에서 처방약, 대중약으로 사업을 확장해 신흥국가에서 사업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밀란은 현금지불 및 주식교환 방식으로 메다의 최근 3개월간 주가에서 68% 높은 수준을 제시하고 메다 경영진의 지지를 받았다. 지난 2014년 4월 메다가 거부했을 때의 인수금액은 부채를 포함해 약 90억달러였다.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밀란의 매출액은 단순합계로 118억달러로 30%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연간 3억5000만달러의 매출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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