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황정음이 오늘 한 남자의 아내가 된다.

황정음은 26일 서울 동호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프로골퍼이자 사업가인 이영돈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황정음은 지난해 12월 이영돈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소개했던 황정음은 이후 1개월 만인 지난 1월 결혼 발표를 했다.

씨제스 측은 당시 “두 사람은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교제해 왔고 황정음은 예비 신랑의 따뜻한 마음과 지난 해 드라마 촬영 등의 바쁜 연예활동 중에 항상 지지해주고 단단한 믿음으로 지켜줬던 그의 진심에 반했다“며 ”양가 부모님께서 두 사람 열애가 세상에 알려진 만큼 하루 빨리 부부의 연을 맺어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를 권하셨고 두 사람 또한 행복한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정음은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해 이후 연기로 영역을 넓혔다.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시청자에게 이름을 알렸고, 이후 SBS ‘자이언트’ MBC ‘골든타임’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등의 작품으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

황정음은 결혼 이후에도 연기자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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