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정우성이 사기를 당한 일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정우성 측 소속사는 16일 오후 “2008년 드라마 작가와 배우로 만나 작품에 대한 논의를 하면서 친분이 쌓이던 중 피해를 입었다”며 앞서 보도된 사실이 맞다고 말했다. 이어 “상처가 컸던 일이지만 과거 일이라 더이상 확대 해석은 없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기식)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유명 방송작가 박모(46·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2009년께 좋은 투자처가 있다고 투자를 권유해 23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고소인은 박 씨가 정우성이 투자한 사실을 강조하며 안심시켰다고 주장했다.
박 씨는 1993년 방송작가로 데뷔했다. 현재 출판사 대표를 맡고 있으며, 연예인 관련 패션 브랜드를 홈쇼핑 등에 진출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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