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리테일 쇼 ‘K Shop’, 미래 리테일 5가지 전략 발표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오는 9월 국내 유일의 리테일 전문 전시회와 컨퍼런스 K Shop을 개최하는 킨텍스가 미래 리테일을 위한 5가지 핵심 전략을 선정, 발표했다.
최근 유통업계는 온라인 몰, 모바일 숍, 홈쇼핑 등 다양해진 쇼핑채널의 특성을 반영하고, 스마트한 고객의 진화하는 쇼핑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차별화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킨텍스는 올해 K Shop의 주제로 선정한 ‘Future Retail for Smart Customers’와
△Omni-Channel(옴니채널, 온-오프라인-모바일 판매채널의 통합) △Micro Moments(마이크로 모멘트, 순간을 잡는 마케팅) △eDelivery(e딜리버리, e커머스를 위한 특별한 배송 전략) △Business Collectives(비즈니스 콜렉티브, 차별화된 혜택을 위한 업계간 합종연횡) △no-Click Experience(노클릭 익스피리언스, 고객이 찾기 전에 선 제안) 등 다섯 가지 전략을 통해 리테일 마케팅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온다는 계획이다.
먼저 옴니채널은 이미 유통업계가 3~4년 전부터 주목하고 있는 개념으로, 여러 쇼핑채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고객에게 동일한 경험 및 혜택을 제공하는 미래 리테일의 운영 전략으로 인정받고 있다.
마이크로 모멘트는 구글 리테일이 소개한 개념으로, 결제 단계에서의 이탈, 유사상품으로의 이동 등 짧은 순간에도 바뀌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시의적절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 리테일의 고객 전략이다.
e딜리버리는 쇼핑채널과 고객 선호 배송형태의 다각화, 배송기술의 발전에 따른 미래 리테일의 배송 전략으로, 물류 처리와 라스트마일 배송 혁신을 통해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 리테일의 배송 전략을 말한다.
비즈니스 콜렉티브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로 다른 분야의 업체가 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각자의 전문성과 이용자 기반을 공유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미래 리테일의 상생 전략이다.
노클릭 익스피리언스는 고객의 취향과 기호에 맞는 제품을 선제적으로 제안함으로서 보다 간편한 쇼핑경험을 제공하고 매출을 증대시키는 미래 리테일의 판매 전략으로 통한다.
이는 급변하는 리테일 환경에서 각 유통업체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운영-고객-배송-상생-판매 전략으로 나눠 킨텍스는 설명했다.
특히 e딜리버리 전략에 대해서는 K Shop과 동기간에 킨텍스와 싱가포르엑스포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행사 Last Mile Fulfilment Korea(LMFKorea)에서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윤명희 킨텍스 과장은 “유통업계 종사자 및 매장 운영자들이 변화하는 쇼핑환경에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5개 주제를 선정하게 됐다”며 “오는 9월 K Shop 전시회와 컨퍼런스를 통해 더욱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고 밝혔다. epi02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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