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플러스, 합작사 설립해 이란 헬스케어 시장 진출

티플러스, 합작사 설립해 이란 헬스케어 시장 진출

기사승인 2016-04-25 16:29:55
<출처: 티플러스 제공>

헬스케어 솔루션 현지화를 위해 이란 바라캇과의 MOU 체결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티플러스가 이란의 Barakat e-Health Company(이하 바라캇)와 솔루션 현지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이란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티플러스는 바라캇과의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이란 시장의 전략적 교두보를 확보했고, 이란 보건의료 시장에 최적화된 시스템과 서비스의 현지화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EIKO와 바라캇이 진행하는 국가사업 및 프로젝트에 JV를 설립하고 기술이전, 공동 개발, 업무협력 등의 관련산업 인프라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바라캇은 이란 EIKO 산하 기업으로서 원격진료, 헬스케어 솔루션 및 장비 개발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이란의 대표적인 헬스케어 기업이다. 일례로 작년 2월에는 이란 외교부 장관인 Mohammad Javad Zarif와 함께 이란, 아프리카 연합의 헬스케어 관련 사업 진행을 주도하기도 했으며, 이란 뿐만 아니라 이라크·시리아·가나·아프가니스탄·조지아 등 중동 및 아프리카 5개국의 다양한 국가들과 전략적 네트워크 보유하고 있다.

티플러스는 이번 합작사 설립으로 이란을 거점으로 현지화를 통한 수출 기회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란은 중동 국가들 가운데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경제제재 기간 동안 산업의 성장동력을 잃어 솔루션 및 인프라 기반이 미비한 상황이다.

티플러스 이정호 대표이사는 “양 국가 정부의 지원으로 이란 의료 시장의 다양한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병원 및 기업들과 함께 최신 의료기술의 이란 현지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티플러스는 이란 내 주요 전시회 중 하나인 INOTEX 2016에 바라캇과의 공동 전시를 진행한다. 티플러스는 한국 대표 기업으로 선정돼 이란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의 현지화에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오는 5월 22일~25일 4일간 이란 테헤란 국제박람회장에서 개최된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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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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