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특별민원 심의위 운영

금감원, 특별민원 심의위 운영

기사승인 2016-05-01 12:17:55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한 보험사 콜센터의 여성 상담원은 한 민원인으로부터 수차례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일으키는 언어폭력에 시달리다가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다. 다른 민원인은 카드사 콜센터 여성 상담원들에게 전화해 다짜고짜 언어 성폭력과 협박성 발언을 반복했다가 고발돼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처럼 금융권 콜센터 상담직원의 악성민원 피해 사례는 심각한 수준이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권 민원 담당자에게 육체·정신적 피해를 주는 악성민원에 대처하고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민원 심의위원회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어 성희롱이나 욕설·폭언, 업무방해를 일삼는 악성민원인은 앞으로 고소 및 고발 등 법적 조치를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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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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