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겸 배우로 활동… 저녁이나 새벽까지 대부도에서 활동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안산에서 토막 살인사건을 저지른 조성호가 범행 전 주변 사람들에게 살해 방법을 묻고, 시신을 유기한 안산 대부도를 자주 찾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YTN 보도에 따르면 3년 전부터 조성호를 알고 지냈던 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는 얼마 전 안산 토막살인 사건을 접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A씨는 조성호가 바를 좋아하고, 노는 분위기를 좋아했다고 증언하면서, 시신을 유기한 안산 대부도를 주요 촬영장소로 삼고, 살인 방법을 묻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조성호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A씨가 대표로 있는 엔터테인먼트에서 매니저 겸 배우로 활동했다.
A씨는 “이번에 시신 유기했던 대부도 같은 경우에 그쪽에서 촬영 주로 많이 했다”며, “저녁이나 새벽까지 촬영하면 근처에 인적이 아예 없는 것을 (조성호가) 알고 있다”고 전했다.
A씨는 조성호가 범행 3개월 전인 지난 1월쯤 사람을 쉽게 살해하는 방법을 물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A씨는 “지하철 타고 함께 인천 쪽으로 이동하던 도중에, 무술 같은 거 얘기하던 도중에 어떻게 하면 사람을 한 번에 죽일 수 있을까 이런 얘기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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