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다.
천연기념물센터는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표본관리동을 개방하는 ‘열려라~ 수장고!’ 행사를 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천연기념물센터 핵심 시설인 연구동을 최초로 개방하고, 어린이와 함께 온 가족들이 천연기념물 연구현장(화석연구실, 식물분석실, 경관분석실, 박제제작실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화석 보존처리 과정, 동물 박제 제작과정, 천연기념물 식물의 증식 과정 등을 견학한다. 또한 화석 표본, 동물 골격 표본을 관찰하는 등 다양한 천연기념물 연구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며 천연기념물의 가치와 자연유산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이와 함께 문화재청은 현재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장수하늘소 특별기획전’을 해설사와 함께 관람하고 장수하늘소 점토 모형(클레이)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놀면서 자연유산의 의미와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참가자에게는 체험 결과물과 기념품(장수하늘소 배지)을 증정한다.
‘엄마, 아빠와 함께 만나는 천연기념물’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20일까지 천연기념물센터 누리집(www.nhc.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ryoon@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5~10세 자녀를 동반한 3인 이상의 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 20팀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여름방학(8월)에는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가을(9~12월)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자연유산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청소년들이 자연유산을 쉽고 친근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연중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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