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서귀포=이현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는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한 체류 관광객 증대를 위해 6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매월 둘째 주 금, 토요일 저녁 새연교 야외특설무대에서 ‘2016 한여름밤의 새연교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음악의 향기를 만끽하는 힐링 스토리’를 테마로 16개팀의 열정적인 공연이 이어진다. 4개월에 걸쳐 펼쳐진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다.
새연교 특유의 별빛 조명과 파도 음향이 어우러져 천혜의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트롬본 4중주, 성악 팝페라, 핸드벨 악단, 어쿠스틱 밴드 및 솔로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공연은 여름철 서귀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새연교 콘서트는 서귀포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이벤트다. 공연마다 5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찾을 만큼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특별한 테마와 기후여건을 적극 활용해 ‘야해 페스티벌’ ‘야호 페스티벌’ 등 사계절 이색적인 야간관광 콘텐츠와 이벤트를 발굴해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2016 한여름밤의 새연교 콘서트’의 공연일정과 내용은 서귀포시 홈페이지(http://www.seogwi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eju2j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