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거래, 매매단지 내 계약 파악 중요

중고차거래, 매매단지 내 계약 파악 중요

기사승인 2016-07-15 20:37:24

최근에는 중고차 매매단지에 먼저 찾아가는 고객은 없다. 예전에는 매매단지에 가서 중고차를 보고 구매하는 방식이 기본이었지만 이후 중고차 관련 사이트의 등장으로 정보가 더욱 풍성해지며, 이제는 인터넷으로 먼저 알아본 뒤 중고차 매매단지에 방문하는 것이 기본적인 일이 됐다. 또 중고차 전액할부, 리스 등 매매 형태에도 금융의 바람이 불고 있어, 더욱 간편하게 중고차를 구매 할 수 있다.

하지만 편리함이 주는 문제도 발행하기 마련이다. 중고차 허위매물이나, 사고차량 관련 범죄는 매해 증가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사고차량은 가격이 낮게 책정이 되어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위험성이나 내구성의 손상을 고려해서 중고가격이 떨어지는 것. 하지만 이 같은 사고 기록을 없는 것처럼 서류를 조작, 고가의 비용으로 구매하게끔 만드는 중고차 사기가 문제가 되는 것이다. 또한 실제로는 없는 차량을 있는 것처럼 꾸며, 고객을 유혹하는 허위매물도 꾸준한 문제다.

사고차량 혹은 허위매물을 피하기 위해서는, 우선 여러 중고차 매매사이트와 보배드림, 엔카 등 기본적인 중고차 거래, 정보사이트의 비슷한 옵션대의 적당한 가격을 확인하고, 매물 가격의 범위가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 너무 저렴하다면 우선 의심을 해 보고 자세히 확인해야 한다.

또한 전국 중고차 매매연합에서 발행하는 공식딜러증을 확인하고 거래하는 것이 안전하기에 중고차공식 인증딜러임을 확인하는 딜러증을 확인한다.

특히 사고차량을 피하기 위해선, 사고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성능기록부와 점검부, 보험이력 등을 확인해야 한다. 허위매물 없는 중고차라고 홍보를 하는 곳에서도, 서류가 미비한 경우가 종종 발생하니, 꼼꼼하게 체크하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계약은 매매상사 내에서 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공식딜러가 아닌 경우에 상사 외의 공간에서 계약하는 경우가 있기에, 상사 밖에서 계약을 완료하려는 경우에는 의심해봐야 한다.

수원중고차 매매사이트 우먼카의 손진경 CEO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SNS를 통한 지속적인 고객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서울, 인천, 부천, 화성, 분당, 평택, 천안, 용인, 오산 등 수원 이외의 다양한 지역에서 고객들이 오는 만큼 믿을 수 있는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딜러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조규봉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