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1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와 고등학교 1·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모의평가는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도내 30개 고등학교와 4개 학원 시험장(졸업생, 검정고시 출신)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도내 고교 재학생 7650명, 졸업생·검정고시 출신 460명 등 모두 8110명이다.

문제와 정답은 시험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나 EBSi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평가원에서 본 수능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하며 개인별 성적통지표와 학교보관용 성적일람표 등이 제공된다.

성적자료는 각 고등학교별로 모의평가 응시정보시스템에서 직접 출력해 오는 27일 배부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모의평가에 대해 “수능을 앞두고 실시하는 마지막 평가인 만큼 본 수능의 문항유형과 수준을 가늠할 수 있도록 출제된다”며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등학교 1·2학년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출제를 담당하고 17개 시·도가 공동참여한다. 도내에서는 30개 고등학교와 1개 특수학교(제주영지학교)에서 실시된다. 평가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등 5개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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