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원외정당인 민주당이 통합을 발표했다.

18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창당 61주년을 맞아 김민석 민주당 대표와 함께 경기도 광주의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에 방문해 "이 자리에서 우리(더민주·민주당)는 함께 통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61년 전 신익희 선생이 창당한 민주당의 같은 후예이다. 우리는 그동안 같은 역사를 가졌지만 수없이 많은 분화와 분열을 겪었다"면서 "분열로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추 대표는 "우리 지지층을 더 강력하게 통합하고 되돌아오는 한 분, 한 분 분열 없이 품고 가야 한다"며 "우리의 통합은 어제의 분열과 좌절을 딛고 일어나서 2017년 정권교체로 나아가는 희망의 대장정의 출발 선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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