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광주시 태전 7지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태전 2차'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 동안 3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내 집 마련을 위한 30~40대 젊은 수요자들이 눈에 띄었다. 지난 9월 경강선(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개통으로 분당 및 판교로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신혼부부들과 전세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분당에 사는 신혼부부 이모씨(34세)는 "남편 직장이 서울 강남이라 결혼하고 분당에서 전세로 살다가 높아진 전셋값이 부담스러워 태전지구로 내집마련을 계획하고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24일 개통한 경강선의 경우 경기광주역에서 판교역까지 3정거장 15분 이내면 이동할 수 있고,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을 하게 되면 강남역까지 30분 이내에 도달이 가능해 판교 및 강남생활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태전 2차는 전 가구가 남측향(남동·남서) 배치와 약 64% 가량을 4베이 판상형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이 우수하다. 실내공간은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자녀방·주방 등의 공간을 가변형 벽체로 제공해 학습공간·수납공간 강화형(일부 해당타입 기준) 등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블록 26일, 10블록 27일이며, 당첨자발표가 다르기 때문에 10블록과 11블록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1월 1~3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주시 태전동 산 4-5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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