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현대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했다. 특히 최근 5년간 송도에서 분양한 단지 가운데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수를 기록했다.

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총 74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236명이 몰리면서 평균 12.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1순위 청약자로는 최근 5년간(2011년~2016년 10월) 송도에서 분양한 단지 가운데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앞서 1순위 최대 청약자는 지난해 7월 포스코건설이 공급한 '송도 더샵센트럴시티'(5468명)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는 이보다 3768명이 더 많았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129㎡C로 1가구 모집에 112명이 청약접수를 하며 1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역시 △129㎡A도 2가구 모집에 110명이 몰리면서 55대 1을 기록하며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공급물량이 가장 많았던 전용 △84㎡A는 326가구 모집에 4041명이 몰리면서 12.4대 1로 마감했다. 전용 △84㎡C도 41가구 모집에 2055명이 접수하며 50.12대 1로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97-8번지에 지하 2층~지상 43층(옥탑층 제외) 9개동, 전용 84~129㎡ 총 889세대로 지어진다. 총 10개 주택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3% 이상을 차지한다.

당첨자는 발표는 26일(수)이며, 계약기간은 11월 1일(화)~3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 2번 출구 인근(인천 연수구 송도동 158-1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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