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공부를 함께’ 서일대 미디어출판과 산업체 현장실습 운영 우수 사례

‘일과 공부를 함께’ 서일대 미디어출판과 산업체 현장실습 운영 우수 사례

기사승인 2016-10-25 10:46:40

[쿠키뉴스=노상우 기자] 서일대학교 미디어출판과가 지난 6월부터 교내 강의실에서 한주리 학과장을 비롯한 학과지도교수 및 현장실습 지원 재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하계방학 전공실무능력 배양 산업체 현장실습’파견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인 실무적응 훈련에 들어갔다.

㈜비상교육, ㈜천재교육, ㈜미래엔, ㈜지학사를 포함한 15개 업체에서 진행된 이번 현장실습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현장경험을 통해 전공 능력에 대한 이해와 현장에 대한 적응력 및 취업능력 향상 등 취업역량증진을 위해 실시됐으며, 미디어출판과 40여명의 학생은 방학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능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려는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서일대학교 미디어출판과는 학생들의 효과적인 현장실습을 위해 학과 특성에 맞는 산업체를 발굴했으며, 각 업체별로 지도교수를 선정해 현장실습생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각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상 파악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 학생 개인이 원하는 분야에서 현장실습을 지원하고자 2016 NCS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출판기획, 편집디자인, 편집, 제작공정관리 등 각 분야에 학생들을 배치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현장실습기간동안 학생들의 내실 있는 현장실습 운영을 위해 실습일지를 작성하게하고, 기간 동안 배운 내용 등을 다른 학생들 앞에서 발표하여 서로의 실습활동을 공유하고 다른 학생의 피드백을 받는 등 실습 후에도 학생들이 실습내용을 곱씹어 볼 수 있도록 보완책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미디어출판과 현장실습에 참여했던 학생들 중 유기웅(미디어출판과 2), 김성은(미디어출판과 2) 학생은 미디어출판과 자체 우수 현장실습생으로 선정됐다.

㈜비상교육에서 교과서 기획 분야를 실습했던 김성은 학생은 “교과서를 어떻게 기획해야 하는지, 교과서출판 과정 및 저자 섭외 검토 등의 절차와 국정 및 검인정 교과서로 통과될 수 있도록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었으며, 교과서 기획과정에 대해 실습하면서 출판프로세스를 정확히 알게 되어 시야를 넓히게 됐다”며, “서일대학교 미디어출판과에서 제작했던 졸업작품집 ‘2016 책을 만드는 사람들’ 및 잡지 제작 동아리 ‘2016 지울림’ 제작 과정이 실습을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성은 학생은 현장실습을 진행한 비상교육 측으로부터 인턴십을 제안 받아 현장실습 후 인턴십 프로그램까지 진행하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

㈜팬소프트사에서 전자출판분야를 실습했던 유기웅 학생은 “전자출판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실습을 통해 전자출판 및 전자출판 프로세스 E-Pub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어 매우 뿌듯했다”며, “전자출판에 큰 관심이 생겨 전자출판분야로 취업을 고려하게 됐다”고 뿌듯함을 전했다.

특히 유기웅 학생이 실습했던 ㈜팬소프트 남동선 대표는 “성실하고 실습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 실습생이 되어 산업체 입장에서도 큰 도움이 됐다”며 유기웅 학생에 대한 발전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남 대표는 실습기간이 끝난 후에도 유기웅 학생을 아르바이트생으로 채용하는 등 현장실습생의 취업연계 가능성을 높였다.

서일대 미디어출판과 학과장 한주리 교수는 “최근 학생들의 열정페이가 문제되며 현장실습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지만, 서일대학교에서는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실습 활동을 통해 학생과 학교, 산업체가 모두 만족하는 교육문화를 재정립하는 기회를 다지고 있다“며, “대학의 주력산업 현장실습 표준과정과 관련 기업체와 교류를 통해 대학생 현장실습 우수모델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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