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국내 최초 농약잔류성분야 GLP 인증

KIT, 국내 최초 농약잔류성분야 GLP 인증

기사승인 2016-11-03 12:02:31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안전성평가연구소(이하 KIT, 소장 정문구)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농약잔류성분야 GLP 시험연구기관으로 지정됐다.

KIT 경남환경독성본부 환경독성연구센터(센터장 서종수)는 농약잔류성분야 GLP 구축을 위해 2년간 준비 작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7월 농약잔류성분야 GLP신청서를 제출해, 9월 현지실사평가 수검을 거쳐 농약잔류성분야의 작물잔류포장시험과 분석시험 등 2개 항목에서 GLP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경남환경독성본부는 지난 2013년 환경생물독성분야의 어류급성독성시험, 어류생물농축성시험, 어류생육초기독성시험, 물벼룩급성독성시험, 물벼룩번식독성시험, 녹조류생장저해시험, 지렁이급성독성시험, 꿀벌급성독성시험 등 8개 항목에 대해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로 인해 작물보호제에 대한 소비자의 막연한 불안감이 상존해 있는 시기에 오는 2019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잔류성 GLP제도에 대비해 잔류농약에 의한 각종 사고 및 식품안전성 사고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문구 소장은 “KIT는 앞으로 농약잔류성분야 GLP시험 수행을 통해 보다 신뢰성 있는 농약등록자료를 생산할 것이며, 국내 민간 CRO(비임상시험 대행기관) 등에 이 분야 기술지원 등을 통해 국내 잔류성 GLP 인프라 확대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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