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대책 후 강남4구 아파트값 6주 연속 하락

11·3 대책 후 강남4구 아파트값 6주 연속 하락

기사승인 2016-12-15 14:27:43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11·3 부동산 대책 이후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아파트값이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감정원이 지난 1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2%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고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0.03%→0.02%)됐다.

강남4구는 지난 주 보다 △강남구(-0.02%) △서초구(-0.06%) △송파구(-0.04%) △강동구(-0.04%) 하락했다. 다만 지난 주에 비해 하락폭이 다소 축소됐다.

그나마 서울 상승률을 지탱하고 있던 강북지역도 0.02% 상승에 그치며 서울 전체 상승률은 0.01%에 그쳤다.

수도권도 전주 대비 0.01% 상승에 그쳤다. '경기도 대장주'로 불리는 안양 동안구, 용인 수지구는 5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고, 과천시는 하락을 포함해 6주 연속 상승으로 전환되지 못하고 있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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