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동작구 사당2구역을 재건축한 '사당 롯데캐슬골든포레'가 평균 2.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8~29일 이틀에 걸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52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439명이 몰렸다. 총 11개 주택형이 1순위에서 모두 모집가구수를 채웠으며 이중 9개 주택형은 1순위 당해지역에서 모집 가구수를 채웠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59㎡T로 1가구 모집에 당해지역에서 37명이 몰리며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전용 59㎡A-1는 5가구 모집에 당해지역에서만 58명이 청약접수를 하며 1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용 59㎡A와 59㎡B도 각각 5.15대 1, 3.56대 1의 경쟁률로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모집가구수가 가장 많은 전용 84㎡C는 172가구 모집에 당해에서만 302명이 몰리면서 1.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관계자는 "내년 잔금대출 규제 시행을 앞두고 강남 생활권 누릴 수 있는 단지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방문객 상당수가 상담을 받고 돌아갔을 정도로 내집마련에 대한 의지가 높았던 만큼 청약자들의 상당수가 계약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첨자발표는 내달 5일이며, 계약은 11~1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계약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차 계약금을 전용 49~59㎡ 1000만원, 전용 84~97㎡ 2000만원으로 했으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223-6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