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도매업체 2위 ‘송인서적’ 끝내 부도… 채권단 구성, 정상화 방안 모색

서적 도매업체 2위 ‘송인서적’ 끝내 부도… 채권단 구성, 정상화 방안 모색

기사승인 2017-01-04 17:58:30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송인서적 부도 사태와 관련해 단체와 개인 10여 명이 채권단 대표자로 선정됐다.

출판사 관계자들은 4일 채권단 구성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이규영 송인서적 대표는 사재까지 넣어가며 최선을 다했지만 큰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며 채권단이 형성되면 열심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도 한국출판인회의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문체부는 피해가 예상되는 영세 출판사들에 저리로 융자 지원을 하는 방안과 다른 대형 출판 물류사가 송인서적을 흡수해 정상화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적 도매업체 2위인 송인서적은 만기가 돌아온 어음 50억원을 막지 못해 지난 3일 최종 부도처리 됐으며 이로 인해 출판사 2000곳, 최대 370억원의 피해가 예상된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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