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신동아건설은 정유년 새해 첫 주말을 맞아 해남 땅끝마을을 찾아 경영정상화를 위한 수주기원제를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신동아건설 수주영업 관련 임직원 50여 명은 지난 7일 전남 해남군 송지면에 위치한 땅끝마을 땅끝탑 앞에서 수주기원제를 진행했다.
신동아건설은 창립 40주년을 맞은 올해 경영정상화와 함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설계공모 사업과 민간참여 공공주택, 도시개발사업, 지역주택조합 사업 등 주택사업 확대와 함께 수익성이 좋은 공공사업을 선별적으로 수주, 경영정상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인찬 신동아건설 사장은 기원제에 참석, "빠른 시일 내 워크아웃을 졸업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땅끝마을에 섰다"며 "배수진을 치고 목표한 수주 물량을 반드시 확보하자"고 말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2010년 10월 워크아웃 절차 돌입 이후 조직의 슬림화와 기타 경비 절감 등 자구 대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