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작년 4분기 영업익 104억, 매출 1222억 달성

일동제약 작년 4분기 영업익 104억, 매출 1222억 달성

기사승인 2017-01-23 16:54:2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일동제약은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영업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222억2800만원, 영업이익 104억5600만원을 달성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4.5%, 영업이익은 139.7% 성장했다.

또한 지난해 연간 누적 실적(지난 8월 기업분할 이후부터인 5개월간의 지표)은 매출 2013억4400만원, 영업이익은 148억18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분할로 인해 12개월에 대한 연간 실적 확인은 어렵지만, 2016년 1월부터 기업분할된 것으로 가정하고 해당 기준에 따라 실적을 산출하면, 연매출은 약 4800억, 영업이익은 약 346억 수준”이라며 “이는 평년 대비 매우 양호한 성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측은 ““아로나민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을 비롯해 비만치료제 벨빅, 프로바이오틱스 지큐랩 등 주요 품목들이 시장에서 선전했고, 내부적으로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일동제약은 올해 경영방침을 ▲품질 최우선 ▲프로세스 혁신 ▲이익 중심으로 설정하고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 고객 및 주주가치 극대화 등 내실에도 더욱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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