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이 부산 청년의 고민과 건의사항을 분야별로 청취해 청년 취업난 해결과 창업분야 등 정책 반영을 위한 릴레이 소통에 나선다.
서 시장은 지난 1월부터 청년취업 분야를 시작으로 2월에도 7일 청년 생활안정 분야, 21일 청년 창업분야, 28일 청년 문화분야로 이어가면서 건의사항을 경청한다고 6일 밝혔다.
7일 저녁 7시 생활안정 분야 ‘청년 진담’은 부산대 앞 ‘살롱 드 보네’에서 민간 쉐어하우스 운영 및 입주 청년, 청년주거활동가, 대학생 등 15명과 청년 생활에 밀접한 주거 및 부채, 건강, 여가 등 청년 생활안정분야의 애로사항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청년진담은 ‘내가 부산시장이 된다면?’ 이라는 주제로 청년 당사자가 직접 제안하는 청년 주거·복지정책 등을 포스트잇을 통해 제안해 청년 주거 및 복지문제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청년들이 제안한 내용은 부산시 청년정책 T/F 팀의 검토 및 구체화를 거쳐 상반기 청년정책 종합계획에 담길 예정이다.
서 시장은 “생활안정 분야 청년진담을 결혼·출산·보육 등을 포기하는 부산 청년이 증가하는 시점에 다른 세대보다 비교적 취약한 청년 복지정책을 적극 발굴하는 기회로 활용해 청년의 불안정한 생활의 안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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