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필리핀으로 골프여행을 갔다가 현지에서 성매매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부산환경공단 직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4일 골프여행을 통해 성매매를 한 혐의로 부산환경공단 3급 팀장 A(48)씨와 4급 과장 B(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과 10월 3박4일이나 4박5일 일정으로 필리핀으로 골프 관광을 갔다가 현지 여성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외 40여 명이 인터넷 광고를 보고 같은 유형의 원정 성매매를 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현지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2명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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