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는 28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스마트 공장 전문가 인력양성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는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및 6개 대학(부산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한국폴리텍Ⅶ대학)이 참석한다.
이 사업은 ‘스마트 공장’ 전문 인력을 대학과 연계, 양성 후 수요가 있는 기업의 채용과 연계하는 것으로 기계·자동차 부품설계, 스마트 자동화기기 운영, ICT융합 메카트로닉스, 스마트금형설계 및 금형제작, 스마트공장 운영시스템 등 5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
지난해 부산대는 재직자 16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장 현장지도 교육을 했고, 동아대, 동의과학대, 부산과학기술대, 경남정보대, 한국폴리텍Ⅶ대학 등 5개 대학은 120명의 신규인력을 양성한 바 있다.
과정 이수 후에는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등 회원사 중심 맞춤형 취업지원으로 120명 양성교육 수료생중 65명이 취업하는 고용도 창출했다.
한편, 부산 중소기업은 열악한 제조환경의 3~4차 벤더들이 대부분이고 인력·R&D 역량 부족, 생산능력 고령화, 생산성 저하 등 문제로 현장 맞춤형 제조혁신 교육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지난 23일 유관기관 합동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 사업 설명회를 했으며, 지원대상 기업은 제품 설계, 생산공정 개선 등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비용 및 솔루션 연동 자동화장비 등의 구입을 지원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 공장 확산 지원 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 제조공정 혁신, 생산성 향상, 부가가치 증대를 통해 산업구조 고도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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