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인근 4개 시·군 스마트 재난안전 시스템 구축

부산시, 인근 4개 시·군 스마트 재난안전 시스템 구축

기사승인 2017-02-28 11:29:16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올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스마트 기술 활용 재난안전대응시스템 구축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부산시는 부산중추도시생활권인 김해·양산·울주와 스마트 재난안전대응시스템을 추진, 4차 산업혁명과 재난정보의 결합을 통한 신속, 정확한 재난대응관리체계를 확보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2개 이상의 시·군 협력으로 지자체간 원활한 연계협력을 이끌고, 행정구역을 넘어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 정부 지역발전 핵심 정책이다.

지난 12월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63개 생활권을 대상으로 올해 사업 공모 및 선정을 추진, 공모 결과 84개의 사업이 제출되고 35개 사업이 선정 됐다.

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김해시·양산시·울주군과 협업해 연계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구체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최근 지진, 태풍, 원전 등(경주 일대 규모 5.8의 지진, 태풍 ‘차바’ 등) 재난에 대한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재난안전대응시스템 구축사업을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제출 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27억 원과 지방비(부산, 김해, 양산, 울주) 12억 원을 투입, 4개 시·군의 연계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 하게 됐다.

스마트 재난안전 시스템은 재해·재난 관련 체험 및 재난 피해 상황 감지 및 대응을 위한 사업으로 재난안전 체험 콘텐츠 구축과 VR/AR기반 시민참여형 재난안전 체험공간 구축, 드론(Drone) 활용 실시간 재난감시 및 정보공유체계를 구축 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재난안전 시스템은 주민안전과 관련 산업의 진흥뿐만 아니라 구축한 콘텐츠를 활용해 타 지역에 빠르게 확대 시행이 가능하다”며, “이에 따라 활용성이 아주 높은 사업으로 미래가 더 기대되는 사업이다”고 강조 했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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