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국가정보원은 8일 피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한 유튜브 동영상의 진위여부 결과 “본인이 맞다”고 밝혔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전날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동영상 속 인물은 김한솔이 맞다”고 말했다.
전날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동영상에는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등장, “내 이름은 김한솔이다. 북한에서 왔고 김씨 일가의 일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자신의 여권을 보여준 뒤 “아버지는 며칠 전에 살해당했다”며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인물은 흡사하게 비슷하다고는 누구나 생각할 것이지만 조금 더 확인해봐야 할 문제”라며 구체적인 판단을 유보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