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일자리창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기 위한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2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부산시는 어려운 고용상황 타개와 새 일자리창출 기반 조성과 실행력 강화를 통해 부산 일자리창출의 새 지평을 열기위한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고용노동부의 ‘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의 2차년도 공모에 지난 16일 최종 선정, 전국 2위 수준인 국비 37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시는 시비 추가 매칭을 통해 44억2500만 원의 사업비로 5개 분야 10개 세부사업을 시행해 올해 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세부사업은 부산형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한 R&D 고급인력 지원과 도시형 중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교육희망멘토 지원을 통한 청년 취업역량 강화 등을 한다.
또 청년 및 훈련생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푸드트럭 청년 창업 지원, 소셜 프랜차이즈 창업 지원,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부산노사민정협의회, 부산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지역 20여개 유관기관이 참여 한다.
시는 올해부터 BI(Brand Identity) 및 캐릭터 개발, 청년 서포터즈 운영, 통합 홍보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브랜드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부산일자리전략회의, 고용혁신추진단 등 지역 일자리거버넌스를 통해 새로 기획·발굴된 일자리사업을 이 프로젝트에 지속 반영해 부산의 대표 일자리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병수 시장은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짧은 기간에도 청년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바가 크다”며, “사업 성과와 효과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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