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세계영화사의 주옥같은 걸작들을 집중 소개하는 ‘세계영화사의 위대한 유산, 월드시네마 14’가 24일부터 부산의 영화애호가들을 찾아온다.
시네마테크부산 시절부터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받으며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기획전 ‘월드시네마’가 올해는 보다 많은 관객들이 영화사의 빛나는 성취를 즐길 수 있도록 포맷을 대폭 쇄신한다.
이번 ‘월드시네마 14(WORLD CINEMA XIV)’는 ‘재발견’ ‘발견’ ‘카르트 블랑슈’ 3개의 섹션으로 구성, 모두 35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세계영화사의 공인된 걸작을 소개하는 ‘재발견’ 섹션,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미지의 보석을 소개하는 ‘발견’ 섹션, 문화예술계의 명사들이 추천한 작품들을 만나는 ‘카르트 블랑슈’ 섹션이다.
또 교과서적인 걸작을 포함, 재발견돼야 할 낯선 걸작들까지 192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다양한 색깔을 띤 영화들로 구성돼 있다.
‘월드시네마 14’는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리며, 관람료는 일반 6000원, 유료회원과 청소년 및 경로는 4000원, 상영작 소개 및 각 행사의 자세한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참조, 영화문의는 051-780-6080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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