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커피숍 주인을 위협해 돈을 빼앗은 후 모텔에서 술에 만취해 여성을 흉기로 찌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26일 커피숍에서 돈을 뺏은 후 투숙한 모텔에서 술에 취해 자신이 부른 여성을 흉기로 찌른 A(29)씨를 특수강도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부산 중구의 한 커피숍에서 여성 업주를 위협해 현금 3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후 오전 5시 55분쯤 중구의 한 모텔에서 B(36·여)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

경찰은 모텔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붙잡은 후 커피숍 CCTV 분석결과 A씨가 앞서 발생한 커피숍 강도사건의 용의자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