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재)테크노파크, 6개 대학과 스마트 공장 확산을 위한 전문가 인재양성 추진에 나선다.
부산시는 29일 오후 4시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재)부산테크노파크 및 부산대, 동아대 등 6개 대학과 스마트공장 전문가 인력양성사업과 재직자 교육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 한다.
이 사업은 ‘스마트 공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대학과 연계해 양성 후 필요 기업에 채용과 연계하는 사업으로 열악한 제조환경과 인력·R&D 역량 부족, 생산성 저하 등 문제로 현장 맞춤형 제조혁신 교육이 절실한 부산중소기업에 꼭 필요하다.
올해 부산대는 스마트 공장 현장지도 및 재직자 120명의 교육을 하고, 동아대, 동의과학대, 부산과기대, 경남정보대, 한국폴리텍 5개 대학은 120명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계·자동차 부품설계, 스마트 자동화기기 운영, ICT융합 메카트로닉스, 스마트 금형설계 및 금형제작, 스마트공장 운영시스템 등 6개 과정을 교육한다.
이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 운영 후에는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389개 등 회원사 중심으로 맞춤형 취업지원으로 고용도 창출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뿌리산업 중소기업의 제조공정 혁신을 위해 사업비 10억을 확보해 주력산업(금형, 자동차부품 등)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지역 특화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 사업으로 사업비 8억7000만 원을 확보해 지역의 어려운 조선업종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공장 확산 지원 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 제조공정 혁신, 생산성 향상, 부가가치 증대를 통해 산업구조 고도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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