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 해운대에 있는 교차로에서 시내버스가 정차해 있던 버스 등을 추돌하면서 운전자와 승객 등 1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10시 10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올림픽교차로에서 100번 시내버스가 신호대기 중이던 181번 시내버스와 벤츠 승용차 등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후 교각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등 13명이 다쳐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이 위독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목격자와 운전자, 승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버스운전자 과실이나 제동장치 정비불량 등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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